모니터 추천 당신도 할수 있습니다. 모니터 선택방법

Posted by 그린고 쿠버
2014.12.23 11:21 컴도사로 가고팡


20여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거쳐갔던 모니터 갯수가 대략 20개 정도 였던것 같네요. 고장이 나서 혹은 신제품에 마음이 빼았겨서 새로운 기능이 있는 것이 부러워서, 인치를 늘려가고 싶어서, 듀얼모니터 구성을 위해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중 가장 큰 이유는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욕심이 가장 앞서지 않았나 싶습니다.


crt모니터 시절에는 선택의 폭이 좁았습니다. 제조업체도 lg 아니면 삼성이 거의 전부였고 기능면에서도 곡면 아니면 평면 정도가 다 였으나 현재의 모니터는 너무나 다양한 제품군이 형성되어 있어서 선택장애에 빠지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갈수록 주변에서 모니터 추천을 바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겁니다. 그런데 웃긴것이 기껏 신경써서 고심하여 어렵게 모니터를 추천해주면 대부분이 다른 제품을 최종 선택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분들이 해당 제품을 구매한 이유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은 순서로 정리가 되더군요.


브랜드 네임벨류 > 디자인 > 모니터크기 > 패널종류 > 기능적부분 > 가격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우선순위가 모두 달라서 나오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컴퓨터 부품이나 주변기기 중에 그나마 몰 사도 평균 이상은 한다고 생각되는 것이 모니터 인데요, 대기업, 중소기업 나눌 필요가 없을정도로 제조기술이 이제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모니터 화면에서 보여지고 우리들이 시각적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부분이 한정되어 있기때문에 응답속도가 몇이고 하는 세부적인 기능들은 일렬로 모니터를 종류별로 세워두고 똑같은 화면으로 테스트 하듯이 보지않는 이상 솔직히 개인이 캐치하기 쉽지 않다고 봅니다. 당장 눈으로 판단할수 있는것이 모니터의 밝기, 선명도, 시야각 정도가 다 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기능적인 용어에 대한 정리만 제대로 된다면 모니터 추천을 하더라도 선택하는것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보여지는 일부분 입니다. 제품명 밑에 나열되어있는 것들이 많은데요, 모두 아실 필요는 없고 중요한 몇가지만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패널의 종류


TN 패널


주로 중국과 대만에서 많이 생산되는 패널입니다.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소비전력이 낮고 화면에서의 반응속도가 전체패널중에서 제일 높아서 게임같은 동적화면이 필요한 곳에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시야각이 좋질 않습니다. 정면에서 벗어나면 색감이 변하고 화면이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주로 모니터를 똑바로 바라보고 하는 작업에 많이 쓰이게 됩니다. 사무용이나 PC방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IPS 패널을 사용한 델 모니터의 시야각 앵글입니다.


IPS 패널


LG에서 생산하는 제품이고 많은 중소기업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모니터라도 패널종류만 좋으면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죠. 장점으로는 시야각이 정확히는 조금 안되지만 180도가 나옵니다. 색감이 따스하다고 해야하나요, 부드러우면서도 원색에 가깝습니다. 단점은 모니터 화면이 밝아서 눈이 쉽게 피로해질수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미디어쪽 감상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VA 패널


삼성에서 생산하는 패널입니다. IPS 패널과 같이 광시야각이 나오므로 보통 시야각을 중요시 하는 분들은 IPS 와 같이 고민하게 만드는 패널입니다. 광시야각 패널은 두개 다 기능적으로 비슷한데 굳이 차이점을 두자면 명암비가 높아서 그래픽, 영상편집 작업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전자매장 가면 삼성 TV 와 LG TV가 거의 붙어서 진열되어 있는데 거기서 비교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PLS 패널


최근에 삼성에서 VA 패널을 보안해서 만든것인데 아직 많은 모델에 사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응답속도, 소비전력등 여러가지 개선을 한 제품이라고 합니다만 전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장시간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눈의 피로도를 염두에 두어서 TN패널이 정답인것 같구요(저는 3개의 모니터를 쓰고 있는데 모두 TN 패널 제품입니다.)

동영상 감상이나 TV겸용으로 용도가 정해지셨으면 광시야각 아무 패널이나 상관없다고 봅니다. 두개의 패널의 차이점은 선명도와 색감 밝기문제가 있습니다만 두개를 비교했을때 개개인의 좋다 라고 하는 선택기준이 조금씩 틀리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 문제 인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crt모니터 시절부터 LG쪽이 모니터 부분에서는 선호도가 더 높았습니다.





화면크기, 화면비율, 화면해상도


화면크기는 ~인치, ~형 이라고 표기 합니다. 시장에서 제품군이 23~24인치에서 27~28인치로 변화 중인것 같습니다. 새 제품으로는 27형이 제일 많이 보이네요. 그만큼 소비되는 물량이 많다는 것이고 제일 선호하는 화면크기 인것 같습니다.


화면비율과 해상도는 22~27인치 까지가 화면비율 16:9 해상도 1920*1080 가 가장 이상적인 모습입니다. 풀HD 영상에서 사용되는 해상도가 1080P 이기때문에 위와 같은 화면비율, 해상도를 채택했을때 전체화면으로 감상할 경우 모니터 액정크기에 딱 맞쳐져서 영상이 출력됩니다.


28인치 이상에서는 최신제품들로 21:9, 2560*1080 규격의 좀더 가로방향으로 넓어진 와이드 화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UHD 화질을 표현할수 있는 3820*2160 해상도를 가진 제품이 나왔습니다만 이제품은 실제로 본적은 없네요. 보통 1920*1080 까지는 그래픽카드 대부분이 지원을 하지만

저런 고해상도 같은경우는 카드에서 지원되는지 꼭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아니면 모니터 바꾸면서 그래픽카드도 같이 바꿔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TV와 마찬가지로 인치가 커질수록 가격대는 올라갑니다.


응답 속도


액정에서의 깜박거림 즉 갱신 속도입니다. 수치로는 ms(GTG)로 표기되고 5ms(GTG) 가 평균적인 수치 인것 같습니다.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잔상이 없어지며(숫자가 낮을수록 속도가 빠른겁니다.) 현재 나오는 패널에 따라 틀려집니다. 순서로는 TN > IPS > PLS > VA 순 입니다. 많은 제품들이 지원하는 응답속도인 5ms(GTG) 정도만 되어도 사용하는데 있어서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밝기, 명암비, 동적명암비, 백라이트


밝기는 말 그래도 모니터 액정의 밝기를 수치로 나타낸것 입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더 밝은것 이지만 너무 밝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 질수 있기때문에

200~350cd 정도면 적당하다 할수 있습니다.


명암비란 가장 어두울 때와 밝을 때의 비율을 뜻하며, 높을수록 정확한 색상을 표시할수 있습니다. 보통 1000:1 이면 무난합니다.


동적명암비는 모니터의 백라이트 밝기를 조절하여 명암비를 높이는 기술인데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백라이트는 LED방식을 채택한것이 좋습니다. 소비전력이 낮고 발열도 적으며 수명도 길어서 많은 제품들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높낮이조절, 피벗, 스위블, 틸트, 베사홀


모두 모니터의 하드웨어적인 기능을 뜻합니다.


높낮이 조절 - 말그대로 스탠드를 중심으로 모니터를 위 아래로 움직일수 있는 기능


피벗 - 화면을 세로방향으로 돌려서 쓸수 있는 기능입니다. 연예인들 직캠이라고 해서 고해상도로 촬영된 동영상 파일을 피벗기능을 이용해서 보면 원본 비율로 감상할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델모니터 외에는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많은 제품에서 지원합니다.


스위블 - 모니터를 좌우로 돌릴수 있는 기능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 쓰일것 같은데 굳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


틸트 - 의자를 뒤로 눕히듯이 각도를 조절 할수 있습니다. 시야각에 영향을 줄수 있으므로 유용한 기능입니다.




베사홀 - 모니터 받침대를 분리하고 벽걸이TV 처럼 사용하거나 모니터암 이나 모니터거치대를 이용하실 분들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미지 없이는 이해가 안되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아서 올립니다.


모니터가 제공하는 단자


HDMI, D-SUB. DVI 이 세가지는 가장 기본으로 있어야 하는거고 대부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선택의 기준이 될수는 없습니다.


DP 와 MHL 이 두개가 좀 특별한데 DP(디스플레이포트)는 3대 이상의 모니터를 연결할때 쓰이는 단자라 생각하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다중모니터 구현을 생각하지 않는 분이라면 그다지 필요한 단자는 아닙니다.


MHL는 가장 최근에 나온것으로 저도 안써본 것이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유용할것 같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폰 화면을 모니터로 볼수 있는 지라 재미있는 기능 같습니다.


TV기능


모니터 안에 디지털 TV수신 튜너가 내장되어 있는 제품들이 있어서 케이블만 연결하면 따로 컴퓨터 본체에 TV수신카드 없이 방송을 시청할수가 있습니다. 이젠 TV수신카드 같은 경우는 인터넷상에서 실시간 방송을 한다거나 녹화가 목적이거나 하지않는 이상 사용할 일이 없어진것 같습니다.


무결점 정책


모니터 화면은 픽셀단위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픽셀들 중 이상이 생기면 색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이를 불량화소 라고도 하지요. 불량화소가 없는 액정을 사용해서 제조하는 것을 무결점 정책이라고 하고 가격면에서도 조금 더 비쌉니다. 제조회사마다 무결점을 나누는 기준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따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무결점 정책이라고 적힌 제품군들은 보통 구입후 한달 이내에 몇개의 불량화소가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교환을 해 줍니다.


그외에도 PIP, USB 플로그앤플레이, 내장스피커 등 여러가지가 더 있지만 모니터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큰 영향이 없는것 같아서 넘어가겠습니다.


자 그럼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모니터 추천하거나 구입을 할려고 하실때에 가장 중요한 것


몇인치가 필요한것인가? (개인적으로는 27인치가 제일 무난하고 가격을 고려하면 24인치도 좋습니다.)


어떤 패널로 할것인가? (정면에서 장시간 작업을 요하는 것이라면 무조건 TN, 주요 목적이 동영상등을 즐기는 것이라면 IPS 나 VA패널)


그외에 것들은 화면비율(16:9}, 해상도(1920*1080), 응답속도(5ms), 밝기(200~350cd), 명암비(1000:1), 백라이트(LED방식), 무결점 정책을 선택 기준으로 합니다. 보통 1,2번을 따라가면 나머지 것들은 평균치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습니다.


일차적으로 위와 같은 조건들이 모니터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 입니다. 이후에 말씀드리는 부분은 개개인의 여러가지 욕심(?)을 채우는 기능들 입니다. 모든 전자기기가 그렇듯이 기능에 대한 욕심을 부리면 끝이 없는 법이죠. 그래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다중모니터를 구성하실 목적이시라면 꼭 염두해 두어야 할 것들입니다.





1. 연결포트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HDMI, D-SUB. DVI 외 DP(Display Port) 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시는것이 확장성에서 좋습니다.


2. 베사홀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주식모니터링 하는 식의 구성으로 꾸미실라면 모니터 받침대를 분리한후 모니터암 또는 거치대를 이용해야 하므로

    베사홀이 있는 제품이 꼭 필요합니다.


3. 같은 인치와 같은 모델을 구입하시고 베젤(모니터 테두리)이 얇은것이 디자인 면에서 보기 좋습니다.


4. 모니터 화면의 각도를 마음대로 조절 할수 있는 피벗, 스위블, 틸트의 기능이 들어가 있는것이 여러모로 사용하기 편하실겁니다.


마지막으로 제조회사의 선택 이네요. 제일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동안 사용해왔던 제품을 기준으로 하는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십시요.


가격대비 효율성은 중소기업 제품이 좋습니다. 어차피 가장 중요한 패널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다 같은 겁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문제는 AS 부분인데 고장이 났을경우 택배로 보내시던가 직접 제품을 들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대기업 제품들은 이런면에서는 방문AS라 편하겠죠. 제가 뽑기 운이 좋은건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대기업 제품이든 중소기업 제품이든 오래되어서 빛이 바래거나 색감이 어두어져서 못쓰게 된적은 있어도 고장이 나서 모니터를 바꿔본적은 없습니다. LCD모니터를 수명이 다 될정도로 이용했을경우 백라이트만 교체해 주면 새것처럼 다시 사용할수가 있습니다만 보통 이정도까지 왔을때는 새제품을 구입을 합니다.


중소기업 브랜드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곳은 알파스캔 이고 저 개인적으로도 몇년전부터 이곳 제품만 이용을 하며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이상 나중에 제품을 선택할때에도 변함없을것 같습니다.


대기업 쪽으로 마음을 굳히셨다면 LG제품을 추천합니다. 주위 많은 지인분들도 선호하는 브랜드이고 저 역시도 알파스캔 제품을 이용하기 전까지는 LG제품만을 사용했었습니다.

해외브랜드는 델 모니터가 독보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좀 나갑니다.

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제품선택의 기준도 그런것 같습니다. 처음 선택했던 회사의 제품이 좋았으면 그냥 쭉 그것만 사용하게 되는거죠. 그래서 사람마다 모니터를 추천하는 브랜드가 다 틀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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