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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지인의 돌찬치가 있어서 집에서 움직이기 싫어하는 제가 부득이하게 서울 시청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서울 중심 시내라 당연히 차는 가져갈 엄두도 못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드랬죠.


최단시간으로 갈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니 itx 를 이용해서 청량리 까지 간 다음 1호선으로 환승해서 시청으로 가는것에 제일 빠르더군요. itx는 개통하고 3번정도 이용해본 것 같군요. 용산 아이파크와 청량리 롯데백화점에 아이쇼핑과 먹거리 탐방하러 가 보았습니다.




이제는 터미널에서 버스로 가든 열차를 타던 1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서울로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본지가 한 6년 정도 된것 같은데요, 정말 아무생각 없이 청량리에 내려서 환승을 하러 1호선 타는곳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매표소 입니다.


그런데 몬가 이상합니다. 가는도중이나 중간에 매표소가 없습니다. "아니 어디서 표를 끊어야 하지?" 라는 의문점을 가진채로 안매표시판만 보고서 환승역으로 향했고 마침 시청가는 지하철이 바로 도착을 했습니다.


의구심이 들었지만 우선 약속시간이 급한지라 올라탔습니다. 가는 내내 찝찝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임승차를 한것인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검색신공을 발휘해 봅니다.


역시나... itx 청량리역에서 내리면 가는 길이나 통로에 승,하차시 카드를 찍는 '승*하차 처리 단말기' 라는것이 있더군요. 정리해 보자면 저 같이 itx로 춘천에서 청량리에 도착했으면 우선 여기까지는 춘천에서 표를 구입을 했기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이고 다시 이곳에서 환승을 할려면 새롭게 개표를 해야하는데 그 매표소 역활을 하는것이 승*하차 처리 단말기 라는 놈 이었습니다.




여기다가 승차 부분에 카드를 찍고 환승하러 가야 했던거였죠. 아 이 무슨 제가 시골 촌놈이 된 느낌입니다. 어쩌겠습니까? 이미 일을 벌어졌고.. 목적지인 시청역까지 간후 안내원에게 문의를 해서 고객지원센터 까지 가게 되어서 사정을 얘기하니 의외로 저 같은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곳에서 결제를 한후 무사통과를 할수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매표소 모습이 예전과는 조금 달라졌더군요. 거의 모든것이 자동화가 되어서 그런지 코레일 직원이 거의 없습니다. 젊은 축에 속하는 제가 헷갈릴 정도니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이용하시기에는 더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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